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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3년 11월 4일,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평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10분까지 운행합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크기의 대형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해 70분 간격으로 순환합니다. 해당 버스는 평일에만 운행합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됩니다. 일반 시내버스와 똑같이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탑승하면 됩니다. 무료이긴 하지만 환승할인이 연계되기 때문에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합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유료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요금은 시 자율차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합니다. 기존 심야버스 기본요금인 2500원 보다는 다소 낮을 것이라고 시는 밝혔습니다.

 

내년에는 청량리역까지 운행구간을 연장합니다. 단거리 순환이 아닌 도심과 시 외곽을 연결하는 간선 기능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정착시킨다는 게 시의 목표입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주요 특징

  • 운행 구간: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9.8㎞)
  • 운행 시간: 평일 오후 11시 30분~다음 날 오전 5시 10분
  • 운행 간격: 70분
  • 차량: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크기의 대형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
  • 운임: 당분간 무료, 내년 상반기 중 유료 전환 예정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기대 효과

  • 심야 이동 수요 충족
  • 교통 혼잡 완화
  • 안전한 심야 이동 환경 조성
  •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

향후 계획

  • 내년 상반기 중 청량리역까지 운행 구간 연장
  • 시외곽~도심~시외곽을 연결하는 장거리 운행 자율주행버스 정규 노선화

서울시의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이 일상생활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심야 이동 수요 충족, 교통 혼잡 완화, 안전한 심야 이동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구간을 확대하고, 장거리 운행 자율주행버스도 정규 노선화하는 등 자율주행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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